평소 사람이 주로 먹는 딸기가 강아지도 먹어도 될지 한번 알아봤다. 또한 반려 강아지에게 딸기를 급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점들과 급여방법 및 급여량을 잘 정리해 봤다.
강아지 딸기나 냉동딸기 먹어도 되나 된다면 얼마나 먹어도 될지 급여방법 및 급여량
사람은 딸기를 아무런 문제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딸기는 단맛과 신맛이 잘 섞인 아주 맛있는 과일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비타민C가 많고, 철분도 많이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 딸기 5개에서 6개 정도면 하루 비타민 섭취량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반려견 강아지가 딸기를 먹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다. 또 된다면 어떻게 얼마나 급여하는 것이 좋을 지도 알아봤다.
강아지와 딸기 알아둘 것들
딸기에는 자일리톨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극소량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이외에 딸기 자체에 강아지에게 문제가 될만한 독성 물질은 없기 때문에 먹어도 좋다.
하지만 반려견을 위해서 알아둬야 할 정보들이 몇 가지 있다. 참고해서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 싱싱한 상태로 잘 씻고, 신맛은 피해서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반드시 싱싱한 딸기를 급여해야 한다. 따라서 무르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딸기는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딸기에 농약이 묻어있을 수 있다. 강아지에게 농약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급여해야 한다.
또한 신맛이 상당히 심하면 강아지 위장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미리 먹어보고 신맛이 강한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2) 섬유질과 당분 주의
딸기에는 섬유질이 있어서 많이 주면 설사를 할 수도 있고, 당도도 높아서 적당한 급여량을 맞춰서 주는 것이 좋다. 만약 강아지가 당뇨를 앓고 있다면 딸기는 아예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알레르기 주의
강아지에 따라서 몰랐던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다. 미리 소량을 먹이고 하루 정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만약 먹이고 구토나 설사 같이 좋지 않은 반응이 있다면 딸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4) 딸기 꼭지 제거하기
딸기 잎이 강아지에게 질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딸기 꼭지는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냉동딸기는
단단하게 얼어있는 상태의 냉동딸기는 급여하는 것이 좋지 않다. 단단한 상태에서 주는 것보다는 먹기 좋게 살짝이라도 녹여서 급여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
딸기 급여방법
통째로 주는 경우 작은 반려견에게 질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에 먹는 크기에 맞게 잘 자르거나 으깨서 주는 것이 좋다.
딸기 급여량
당분과 자일리톨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이면 좋지 않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나 복통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사료에 5%나 10% 정도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혹은 3kg 미만에게는 반 정도로 잘라서 주고, 5kg 미만에게는 1알 정도, 10kg 미만에게는 2~3알 정도가 적당한 급여량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