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고양이와 강아지가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기운이 빠지고 식욕이 사라지면서 사망에 까지 이를 정도로 심각합니다. 현재 사료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언급하면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볼드모트 사료로 부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건, 증상, 대처법, 사료 고르는 법 등을 참고하셔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볼드모트 사료란
반려묘가 특정 제조원에서 만든 사료를 먹고 급성 신경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거의 발견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정확하게 규명이 되지 않아서 더욱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문제는 이 사료의 제품명을 인터넷에서 언급하면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몇십 년 전부터 고양이와 강아지가 특정 사료를 먹고 신장에 문제가 생겨서 고양이별로 떠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슬픈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해를 받은 집사분들이 싸웠지만 사료 성분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고 결국 패소했습니다.
이후 사료의 이름을 언급하게 되면 고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정보를 공유하시는 분들이 언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빗대어 볼드모트 혹은 ㅂㄷㅁㅌ 사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라는 악인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 상황과 현실이 많이 닮아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떤 병인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고양이 괴질이라고도 부릅니다. 강아지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고양이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먹고 나서 있을 수 있는 증상
사료를 먹고 근육병증이나 신경병증이 갑작스럽게 오면서 기운이 사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거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사라지고 열이 나는 증상도 있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거나 붉은색의 소변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처법
만약 사료를 먹은 다음에 해당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에 갈 때 원인으로 의심되는 사료가 만들어진 일자와 성분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피해 상황
5월 12일 기준으로 512마리의 고양이가 피해를 받았고 181마리가 사망한 상황입니다.
안전하게 사료 고르는 법
1) 의심되는 사료 피하기
멍냥보감이나 포동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유되는 정보를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가능한 의심이 될 수 있는 사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OEM 은 한번 더 살펴보기
OEM 방식으로 만드는 사료도 물론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사료 회사가 그나마 믿음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조사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원재료보다 성분 따지기
반드시 유기농이라고 좋은 재료가 아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분을 잘 따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첨가물이 가능한 적은 편이 좋습니다.
4) 언급되고 검증된 사료 선택하기
현재 인터넷에서 괜찮다고 확인이 가능한 사료는 로열캐닌, 힐스, 퓨리나 같은 사료입니다.
마치며
상황이 심각한 만큼 많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급여하는 사료부터 확인하시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주변에도 함께 알리셔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끔찍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