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는지, 원인 증상 걸렸을 때 행동 및 주의할 점

 

함께 사는 강아지가 아프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이와 관련해서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 수 있는지, 그리고 필요한 정보들에 대해서 잘 정리해 봤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잘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강아지도 감기에 걸릴까?

 

감기에 걸렸는데 체온계를 반대로 물고 있는 강아지

 

사람은 온도가 급하게 변하면 면역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립니다. 과연 강아지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릴까요? 

 

대답은 "걸린다"입니다. 강아지도 사람처럼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도 옮기나요?

 

혹시라도 내가 강아지에게 감기를 옮겼거나, 혹은 강아지의 감기가 나에게 올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 사람과 강아지가 걸리는 감기 바이러스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옮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감기에 걸린다고 강아지가 옮지 않고, 강아지가 감기에 걸려도 나에게 바이러스가 옮지 않습니다.

 

감기 원인

 

원인은 면역이 떨어질 수 있는 환경, 부실한 식사 및 운동, 다른 강아지로부터 전염 등이 감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날이 급격하게 변하는 온도라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평소에 동물 병원의 건강 검진을 통해서 상태를 파악해 놓는 것도 좋습니다.

 

감기 증상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눈물, 콧물, 발열, 기침, 재채기,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실제로 감기에 걸리면 목에 뭐가 있는 것처럼 컥컥거리면서 마른기침을 합니다. 코가 건조해서 막히면서 콧물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보다 기운이 없기 때문에 활동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걸렸다면 나의 행동은

 

감기에 걸린 강아지를 쓰담고 있는 주인

 

강아지용으로 나오는 감기약은 없습니다. 그래도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항생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폐렴 같은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감기에 걸려서 아픈 것 같다면 좋아하는 음식을 줘서 식욕을 올려주고,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면서 쉴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은 38도에서 39.5도 사이입니다. 춥지 않게 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은?

 

감기에 걸렸을 때 상황에 따라서 산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증상이 가볍고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가볍게 산책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좋지 않고 힘들어 보인다면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좋은 환경

 

실내의 환경은 26도에서 27도 사이가 적당합니다. 이보다 낮거나 높으면 춥거나 더울 수 있습니다. 습도는 40%에서 60% 사이가 적당합니다. 

 

주의할 점

 

감기에 걸려서 사람처럼 담요를 덮고 있는 강아지

 

사람 감기약은 금물

 

절대 사람 전용으로 나오는 감기약을 먹이면 안 됩니다. 오히려 감기를 낫게 하려다가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리거나 노령견이면 주의

 

튼튼한 강아지라면 감기에 걸려도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리거나, 노령견의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후 2개월이나 5개월이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는 항체가 생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에 강아지가 많을 수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촉 주의

 

다른 강아지와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에게 옮기지 않지만 강아지 사이에서는 전염성이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다른 강아지로부터 격리를 시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