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호흡수 기준과 헥헥거리는 숨가쁨 증상의 원인 및 해결방법

 

평소와 다르게 강아지에게 호흡이 빠른 숨가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정상적인 호흡수와 빠른 호흡수의 기준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기준과 비교해서 실제로 빠르다면 왜 그런지 원인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증상의 원인들과 그에 따른 해결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글을 참고하셔서 소중한 강아지의 문제를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숨이 차서 헥헥거리며 숨가쁨 증상이 있는 강아지

 

강아지 숨가쁨 증상

 

혀를 쭉 내밀고 헥헥거리는 강아지는 정말 귀엽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헥헥거리는 숨소리가 힘들어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먼저 어느 정도가 일반적인 호흡수이고 빠른 호흡수인지 기준을 알고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호흡수와 빠른 호흡수 기준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1분에 15회에서 30회 정도 호흡을 합니다. 빠른 호흡수의 기준은 대략 30회에서 50회가 넘어가는 호흡수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어도 해당 기준보다 호흡이 빠른 강아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형견의 경우 심장이 작아서 호흡이 빠를 수 있습니다. 단두종인 강아지들도 외모나 호흡기의 특징으로 숨을 헐떡이면서 많이 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보다 이상한 호흡 속도나 소리가 나는 상황이라면 유심히 잘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숨가쁨 증상의 원인

 

숨가쁨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더위, 스트레스, 몸 상태, 건강 문제 같은 상황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

 

산책을 나가거나 좋아하는 사람이나 친구를 만나는 상황처럼 흥분하거나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숨을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더위

 

온도가 높은 더운 날씨에 평소보다 더 숨이 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강아지는 몸에 땀샘이 없어서 체온조절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몸에 있는 열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혓바닥에 있는 땀샘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숨이 찬 것처럼 헥헥거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싫어하거나 낯선 장소, 낯선 사람, 동물병원, 큰소리 등 불안하거나 긴장한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헥헥거리며 숨가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상태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거나 비만인 경우 숨이 거칠고 가쁜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민감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 문제

 

호흡기, 소화기, 심장, 내분비 등에 질병이 있는 경우 숨을 가쁘게 내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어떤 건강 문제가 의심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흡기 관련

 

가끔 단두종인 강아지들이라면 역재채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단두종의 구조 특성상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심해보인 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는 폐수종, 기관지 허탈, 기관지 협착증, 감기,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 관련

 

상하거나 몸에 맞지 않는 잘못된 음식을 먹은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목에 삼키기 힘든 물체가 걸렸을 수도 있으니 잘 봐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관련

 

심부전, 심장사상충, 심장의 기형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분비 관련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숨가쁨 증상 해결방법

 

기분이 좋은 상황이라면 흥분이 가라앉으면 돌아오기 때문에 크게 신경 써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상황이라면 즉각적으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운 환경이라면

 

너무 더워서 헥헥거리는 상황이라면 더워서 강아지가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시원한 환경이나 적어도 그늘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수에 걸리지 않도록 물을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강제적으로 물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기운이 없거나 구토 및 설사 같은 증상이 있다면 열사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빠르게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이라면

 

우선 내가 흥분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훈련을 통해서 인식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아주면서 안정감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원인이 되는 것에서 이동을 하거나 치워서 접촉을 시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 상태가 문제라면

 

나이가 많은 경우라면 가능한 힘들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비만이라면 평소에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움직임과 적당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문제라면

 

의심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수의사님의 진찰과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치료를 받는다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 동물 병원에 간다면

 

숨을 쉬지 않는 증상, 기절, 혀와 잇몸의 색이 파랗거나 하얗게 되는 경우, 혼란스러운 모습, 과한 호흡이 있으면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에서는 호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는 자세로 잡아주고, 주변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하기

 

평소에 건강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해주면서 미리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예방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리 문제가 되는 상황을 해결해 준다면 위험해지는 상황에서 멀어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숨가쁨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호흡수 기준, 의심할 수 있는 원인, 해결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해당 글을 참고하셔서 잘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