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이란
멜라닌 색소를 생산하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로 발생하는 피부암의 일종입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피부 조직 검사를 해서 점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이로 이어질 수 있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만약 피부 위에 흑색종을 점인 줄 알고 레이저 시술을 받게 되면 암이 더 퍼지거나 림프절로 전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국인에게는 드물게 발견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미리 알아두시기를 추천합니다.
발생률이 높은 경우
고령, 백인, 자외선 노출이 많은 사람
특히 피부가 하얀 사람이 햇빛에 노출될수록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인의 피부에 흑색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능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차단제나 옷을 입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측하는 흑색종의 원인
유전적인 요인, 바이러스, 지나친 자외선 노출 등
흑색종을 판단하는 기준
갑자기 발생하는 점, 비대칭성, 불규칙한 경계, 울퉁불퉁한 질감, 갈색, 적색, 청색, 검은색 등의 다양한 색조, 0.6cm 이상의 크기, 변화와 좌우 비대칭성, 딱지와 출혈 발생 등과 관련이 피부라면 흑색종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 방법
평소에 앞가슴, 팔, 손바닥, 다리 뒤쪽, 발바닥과 발가락, 목 뒤와 두피, 등과 엉덩이를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직접 점이 생성되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자가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흑색종의 증상과 대처
점 이외에 자각할만한 증상은 없는 편입니다. 만약 평소에 보이지 않던 점이 생겼다면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모양의 변화 등을 관찰이나 기록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생길 수 있는 위치는 멜라닌 색소가 있는 온몸입니다.
물론 단순한 점과 검버섯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판단기준과 유사하다면 가능한 방심하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에 지날수록 치료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신속할수록 좋습니다.
흑색종의 진단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 소량의 피부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한 후에 진단을 내립니다. 이 방법이 피부에 흑색종을 판단하기에 신속하고 정확하다고 합니다.
흑색종의 치료
보통은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두께와 깊이에 따라서 절제 범위는 달라집니다. 이외에 얕은 경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면역치료,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습니다. 주로 절제하는 방법이 가장 우선적이고 나머지는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한국인과 말단 흑색점 흑색종
이는 고령의 동양인에게 흔한 유형의 흑색종입니다. 한국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흑백종의 종류 중에서 확률이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백인들의 흑색종과 다르게 자외선과는 무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과 손톱, 발톱 밑과 같은 부위에 흑갈색의 색소반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해당 부위에 갑자기 생긴 점의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변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