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샤인머스캣을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급여 여부를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있는지, 먹었다면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치료 과정을 겪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샤인머스캣 줘도 되는지 급여 가능 여부
샤인머스캣은 엄청 달달하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씨와 껍질도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 선물로 주고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에게도 간식으로 주면 어떨까 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엄청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일단 포도는 강아지에게 위험한 과일입니다. 소량의 포도를 먹어도 중독 증상을 일으키면서 적혈구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신장이 문제가 되는 급성 신부전까지 우려가 되기 때문에 포도는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샤인머스켓도 포도와 마찬가지입니다. 포도를 개량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포도처럼 위험합니다. 껍질과 알맹이 모두 강아지 신장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강아지에게는 포도, 샤인머스캣, 건포도를 급여해서는 안 됩니다.
증상
강아지가 샤인머스캣이나 포도를 섭취했다면 하루가 되지 않은 시점에 토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음으로 신장에 이상이 가면서 설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 침을 흘리거나, 식욕부진, 무기력함, 근육 경련, 배뇨 장애 등의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지켜보거나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거나 복통을 호소하는 것처럼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량을 먹었더라도 신속하게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해결책
사람한테는 맛있는 간식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따라서 샤인머스켓이 있다면 미리 접촉을 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훈련을 통해서 식탁이나 특정 위치에 있는 음식은 먹지 않거나, 음식을 먹기 전에 바로 멈출 수 있게 해서 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에 이미 샤인머스캣을 먹었다면?
소량이라도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결하려다가 시간이 늦을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몸무게가 적은 강아지일수록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
동물병원에 방문했다면 일반적으로 소화가 되지 않은 시점이라면 토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흡수가 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신장에 무리가 갔는지 신장 수치를 확인합니다. 만약 이상이 있다면 수액을 투여하고,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렇게 강아지에게 샤인머스켓을 급여해도 되는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결론은 안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글이 되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단 한 알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절대 급여를 하시면 안 됩니다. 포도와 관련된 과일이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애초에 접촉을 하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먹었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차라리 포도 말고 사과, 수박, 딸기, 바나나, 당근, 배 같은 간식은 안전하게 급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당분이 많다면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체중에 맞춰서 적당하게 칼로리를 계산 후에 급여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