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이 있을 때,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좋은 음식, 빨리 낫는 법
한 번쯤은 장염으로 고생해보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장염 때문에 한참 고생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무엇을 먹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할지가 정말 많은 고민이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먹어도 된다는 음식을 먹었다가 괜히 증상이 심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저와 같이 고민을 하실 분들을 위해서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염이란
간단하게 장염은 쉽게 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흔히 바이러스, 세균, 독소, 자극적인 음식, 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에서 장염이 발생합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증상은 복통, 구토, 설사, 발열, 복부의 팽만감 등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장염은 설사를 하는 장염입니다. 수분 공급을 제대로 해서 탈수증만 조심한다면 호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감기처럼 열이 나고 머리나 근육통으로 아파서 병원을 찾았을 때도 장염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장염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장염은 흔히 말하는 설사와 구토를 하는 장염이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염 증상에 먹어도 되는 음식과 이유
1. 두부
두부는 콩으로 만드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음식입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위장에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단백질 같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죽
대표적으로 기력 회복을 할 때 먹는 음식입니다. 담백하고 기름기가 없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이 없습니다. 심한 장염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을 때, 미음으로 속을 달래주면 좋습니다.
3. 수분
장염은 잦은 구토와 설사를 유발합니다. 탈수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추천되는 것은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 등입니다.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차나 커피는 가능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증상에 먹어도 되는 음식의 이유
흔히 장염에 좋은 음식으로 바나나, 매실, 양배추 등을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염이 심할 때에는 한 끼나 두 끼 정도는 금식을 하면서 위장을 편하게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장염의 원인 자체가 장에 자극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염에 먹어도 되는 음식은 가능한 위와 장에 자극이 없고, 장염으로 인한 탈수를 막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영양이 많고 좋은 음식이어도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이라면 장염이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염 증상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1. 기름진 음식
장염은 소화능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위장이 더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염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위장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속이 불편해지고 오히려 장염이 악화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자극적인 음식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이때 맵고 짠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처럼 술도 상당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3. 빵과 면 같은 밀가루 음식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장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가루로 된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차가운 음식
찬 음식은 장의 활동을 더디게 합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이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염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이런 자극을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차가운 음식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5. 유제품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은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유제품은 건강에 좋습니다. 그런데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장염일 때는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만약에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
오히려 장염에 좋다는 바나나, 양배추, 매실의 섬유질이 장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섬유질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부담 없는 음식들로 장염이 회복하고 나서 예방하는 차원의 섭취를 더 추천됩니다.
장염 증상일 때 빨리 낫기 위해서 지켜야 할 행동 수칙
1. 증상이 심할 때는 장의 휴식을 위해서, 한 끼나 두 끼 정도만 금식하기
2. 조금 나아지면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거르지 말기
3.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기
4.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료나 음식 주의하기
위장에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상황입니다. 장염이 빨리 낫기 위해서는 가능한 자극을 줄이고 회복하기 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또 장염으로 인한 탈수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수분 공급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예방하기
장염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바이러스나 세균을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60도 이상으로 가열한 음식을 먹고, 4도 이하에서 음식을 보관해야 합니다. 육류, 해산물, 가금류 같은 경우는 85도가 넘는 고온에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도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서 먹고, 냉장보관은 필수입니다. 오래된 음식물은 섭취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 이외에도 손을 자주 씻는 등의 개인 위생과 조리기구의 위생도 신경을 써야 장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장염에 걸리게 되면 증상으로 정말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가능한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잘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만약 이미 장염으로 고생을 한다면 가능한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분과 영양을 잘 공급하면 반드시 증상은 호전될 것입니다. 혹시라도 장염의 증상이 여전히 심각하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장염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